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 좋은 소식! 獨 국대 CB 영입전 초대형 걸림돌 나타났다…"맨유 이적보다 뮌헨 합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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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슐로터벡./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각) "맨유는 2026년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계획하고 있지만, 확인된 타깃 한 명이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더 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는 타격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중원 보강이지만, 다른 포지션도 강화를 노리고 있다. '팀토크'의 프레이저 플레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니코 슐로터벡이 맨유의 영입 명단 상위에 올라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독일 국가대표인 슐로터벡은 2022년 7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2022-23시즌 39경기, 2023-24시즌 48경기, 2024-25시즌 37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도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복귀 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슐로터벡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 상황이다. 만약, 도르트문트가 슐로터벡을 판매한다면, 이번 겨울이나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해야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구단이 슐로터벡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물론, 리버풀도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큰 문제가 생겼다. 바이에른 뮌헨이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니코 슐로터벡./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는 "크리스티안 폴크의 보도에 따르면, 슐로터벡은 도르트문트의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마음이 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이어 "슐로터벡과 그의 대리인 측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에 ‘열려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실제로 움직일지는 다요 우파메카노의 거취에 달려 있다. 우파메카노의 계약은 현재 다음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다"고 했다.

우파메카노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내년 6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 협상 진행 중이지만,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는 불투명하다.

니코 슐로터벡./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과 우파메카노의 상황이 마무리되기 전에 빠르게 움직여야 슐로터벡을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재정적 압박과 수지 균형이 필요한 도르트문트로서는, 약 5000만 파운드(약 990억 원) 수준의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듬해 이적료가 줄어들거나 자유계약으로 잃을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조기에 매각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어 "맨유와 리버풀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역시 슐로터벡의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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