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도박 문제 인식 개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14일부터 3일간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열렸다. 예일메디텍 고등학교 야구부와 성지고등학교 배구부 40여 명이 참여했다. 스포츠 가치와 불법 도박에 대한 교육으로 공정한 스포츠 문화 형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불법 도박 인식 개선 교육, 부정행위 예방 교육 외에도 스포츠 스타(전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 멘토링, 프로 농구 관람이 벌어졌다. 스포츠 가치를 깨닫고 불법 도박 예방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공단이 예비 스포츠 선수들인 학생 선수들에게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공익성과 스포츠 가치를 직접 전달한 첫 사례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현장 중심으로 불법 도박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학교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교재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지역 및 참가학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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