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 논란에 코스피 3930도 붕괴

마이데일리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953.62)보다 24.11포인트(0.61%) 내린 3929.51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8.70)보다 7.38포인트(0.84%) 하락한 871.3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5.3원)보다 0.3원 오른 1465.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뉴시스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재점화 영향으로 코스피가 3930선을 하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11포인트(0.61%) 내린 3929.5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3854.95까지 밀렸으나 390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496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91억원, 635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우선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1.40%)가 하락했다. 나머지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1.24%), 삼성전자우(-1.48%), 현대차(-0.19%), HD현대중공업(-4.81%), 두산에너빌리티(-1.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4%) 등도 줄하락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7.38포인트(0.84%) 하락한 871.32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8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784억원을 사들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465.6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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