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 서·북면 이동문화회관 운영
■ 울릉군-울릉경찰서-무릉교통-무릉교통승무원노동조합, '안전운전·친절봉사' 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지난 18일 북면자치센터를 시작으로 19일 서면자치센터에서 '이동문화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동문화회관은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제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과일 모찌 & 인절미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반죽하고 재료를 다듬으며 손수 만든 간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었고,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활동이 서로 소통하고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동문화회관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릉군-울릉경찰서-무릉교통-무릉교통승무원노동조합, '안전운전·친절봉사' 협약 체결
울릉군은 지난 17일 도동버스정류장에서 울릉경찰서, 무릉교통, 무릉교통승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성하)과 함께 '안전운전·친절봉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무릉교통승무원노동조합의 창립 1주년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울릉군 농어촌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최병호·홍성근 울릉군의원, 최대근 울릉경찰서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개 기관은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하기 △난폭운전 금지 △승객 착석 확인 후 출발 △배차시간 준수 △차량 점검·청결 유지 △친절운행 실천 등 6대 실천과제를 공동 선언하고, 안전운전 결의문을 낭독한 뒤 농어촌버스 차량에 부착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대중교통 발전과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노동조합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무릉교통승무원노동조합은 지역사회 환원 활동도 이어갔다. 울릉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오랫동안 지역 교통발전에 헌신해온 김효상 어르신에게 감사장과 감사금이 전달됐다.
아울러 기념식 축하로 전달된 찬조금 전액을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
남한권 군수는 "농어촌버스는 군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필수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대중교통 환경이 더욱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하 무릉교통노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안전운전과 친절 서비스를 실천해 울릉군민의 든든한 발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통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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