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왕' 디트로이트→파죽의 11연승! 주전 5명 90득점 합작, 애틀랜타 꺾고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커닝햄. /게티이미지코리아커닝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다. 시즌 초반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11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2007-2008 시즌 이후 18년 만에 11연승을 마크했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디트로이트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원정 경기에서 120-112로 이겼다. 1쿼터에 35-30으로 앞섰고, 2쿼터에 더 달아나며 67-54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시소게임을 벌였고, 4쿼터에 애틀랜타의 추격을 잘 뿌리치며 승리를 매조지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선발로 출전한 5명의 선수가 90득점을 합작했다. 케이드 커닝햄이 25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제일런 두렌이 24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팀을 잘 이끌었다. 던컨 로빈슨과 다니스 젠킨스(이상 14득점), 아이재아 스튜어트(13득점 9리바운드)도 제 몫을 해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2패) 고지를 점령했다. 시즌 초반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으나, 이후 11경기를 내리 이기며 최고의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승률 0.867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질주했다.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0승 5패 승률 0.667)와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홈에서 7승 1패, 원정에서 5승 1패의 성적을 적어냈다.

두렌. /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랜타는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시즌 성적 9승 6패 승률 0.600을 찍었다. 동부 콘퍼런스 6위에 랭크됐다. 4위 뉴욕 닉스, 5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상 8승 5패 승률 0,.615)에 승률에서 밀렸다. 3위 토론토 랩터스(9승 5패 승률 0.643)에 0.5경기 차로 뒤졌다.

3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으나 디트로이트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제일런 존슨이 25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빛이 바랬다. 니케일 알렉산더(24득점)와 온예카 오콩우(21득점)도 20득점 이상을 마크했으나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동부의 왕' 디트로이트→파죽의 11연승! 주전 5명 90득점 합작, 애틀랜타 꺾고 '선두 질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