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12월 교통 관련 과태료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시행

[프라임경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8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 응모한 지자체 중 전략 및 사업의 연관성 외 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상·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내년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은 2024년부터 지자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민의 생애주기별 건강 예방 및 증진에 한의약의 적용으로 한의약 접근성 강화 및 지역 내 한의약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한의약 기반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 세상'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 일반현황 및 한의약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추진 전략과 세부 과제를 구체화한 계획을 수립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의약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①한의약 육성 T/F팀 구성·운영 ②동의 한방촌 운영 ③한방의료기관 및 약업소 지도 검점 △예방 중심의 한방 건강 증진 구현을 위한 ①경산 치유의 숲 운영 ②한방 건강 행복 대학 운영 ③산후 조리비 지원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한방 의료 제공으로 ①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②일차 의료(한의과) 방문 진료 수가 시범 사업 ③한의약 난임 지원사업 ④공공 의료 기관 내 한방진료실 운영 등이 포함됐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의 풍부한 한의약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 수립 및 체계적 시행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한의약 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헤 한의약 접근성의 향상 및 실효성 있는 계획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2월 교통 관련 과태료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시행
교통관련 과태료, 이제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 및 납부
경산시는 교통 관련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오는 12월부터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불법 주·정차 위반,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등 각종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 알림톡, 네이버 전자문서, KT 공인 알림 문자를 통해 차량 소유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이며,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바로 확인하고, 즉시 납부까지 가능해 징수율 제고와 납부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기존 종이 고지서는 우편물 미송달로 인한 체납 증가, 발송 비용 부담 등의 문제가 있었다.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오발송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시는 서비스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종이 고지서와 모바일 전자고지를 병행 운영하며, 2026년 3월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행정 효율성 향상은 물론 종이 고지서 발송 감소로 우편료 예산 절감 효과도 큰 만큼, 새로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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