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딸 원해 시험관 10번…♥아내 힘들어 결국 포기"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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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셋째 계획이 있었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예능 '롤링썬더'에는 '사실 퇴근 후에 집 주변에서 서성인 적도 많아요. 대한외국인 남편 (w.샘 해밍턴)'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9살, 벤틀리가 8살이 됐다"고 아이들 근황을 밝혔다.

이경실은 "아빠로서 부족한 게 없다. 본인 일이 있는데도 아이들 육아에 열심히인 걸 보면 부인이 가장 뿌듯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샘 해밍턴은 "일이 부족해서 육아를 하는 거다. 매니저한테 외국 출장 잡아달라고 계속 말하고 있다. 혼자 외국 나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인 샘 해밍턴/유튜브 예능 '롤링썬더'

샘 해밍턴은 "부모님이 일찍 이혼해서 인생에 아빠라는 존재가 없었다. 아이들한테 좋은 추억 만들어주고 싶어서 등교할 때, 방과 후, 운동할 때 스케줄만 없으면 다 간다. 이혼 후 어머니가 미안하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풀어놨다. 훈육받았으면 조금 더 잘되지 않았을까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나는 지금이 더 나은 것 같은데"라고 팩폭을 날렸고, 샘 해밍턴도 "지금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올해로 한국 생활 23년 차, 결혼 13년 차가 됐다. 그는 "지금도 아내가 예쁘다. 스킨십도 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셋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원래 있었다. 근데 두 아이 다 시험관으로 낳았다. 둘째 벤틀리 태어난 이후에 딸을 원해서 시험관 10번 이상 노력했는데, 아내가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그만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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