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家' 애니, 뚱뚱한 카드지갑 두께…나영석 "이런 건 처음 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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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애니의 지갑을 보고 놀랐다./유튜브 ‘채널십오야’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라이브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가방 안을 살펴보는 ‘왓츠 인 마이 백’ 코너가 마련되어 각자 평소 사용하는 물건들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니는 자신의 취향에 대해 “평상시에 보부상인데 조그만 가방을 드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들고 다니는 건 많다. 그래서 오늘은 액기스만 가지고 왔다”고 말하며 가방을 열었다. 공개된 가방 안에는 카드 지갑, 손 세정제, 향수, 소화제, 강아지와 찍은 사진 등 다양한 소지품이 들어 있었다.

특히 애니가 가장 먼저 꺼낸 손세정제에 대해서는 “항상 필요하다”며 필수 아이템임을 강조했다.

나영석 PD와 올데이프로젝트./유튜브 ‘채널십오야’

이어 지갑을 본 나영석 PD는 “빡빡하다”며 놀라워했다. 나 PD는 직접 지갑을 들고 “죄송한데 잠깐 잡아도 되냐. 카드 지갑이 이렇게까지 뚱뚱하게… 애가 지금 삐져나오려고 한다. 이런 건 처음 봤다. 지금 카드가 하나, 둘, 셋, 넷, 다섯. 가운데 현금이 있다”고 상세히 소개하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애니는 현금을 꼭 들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항상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현금을 들고 다녀야 한다. 그리고 발렛비 같은 건 천 원 이렇게 내야 하니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 타잔은 지갑을 보고 “(지갑이) 다이어트 좀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 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맏딸로, 데뷔 전부터 '재벌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고, 지난 6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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