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연희동 요가원 12월도 매진…"성공·실패로 표현하고 싶지 않아" [전문]

마이데일리
가수 이효리/이효리가 운영 중인 요가원 공식 계정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이효리(46)가 자신이 운영하는 요가원 12월 티켓팅 마감을 알리며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19일 요가원 공식계정을 통해 "12월 티켓팅이 마감이 되었네요. 성공과 실패로 표현하고 싶지 않은 맘입니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툴에 앉아 테이블에 몸을 살짝 기댄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벽에는 회화 작품이 걸려 있고 뒤편 수납장에는 신발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이효리의 부드러운 니트와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헤어 등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흑백사진 특유의 감성이 더해져 조용한 공간 속 잔잔한 일상의 한 장면을 포착한 듯한 느낌을 준다.

이어 이효리는 "9월, 10월, 11월 짧지만 시작을 함께 해주신 분들이라 더 감사하는 맘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인연이 이어져갈 수도 잠시 끊어질 수도 있겠지만 요가 안에서 서로를 아껴주는 마음으로 만났던 그 기억은 안고 갑시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매달 새로운 분들과의 시작이 저에게도 챌린지가 되어 저를 더욱 성장시켜 주리라 믿습니다. 어렵게 티켓팅하셨는데 춥다고 빠지지 말고 12월 한 달도 뜨겁게 보내보아요. 샨티샨티!"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51)과 결혼한 뒤 제주도에서 생활했으나,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지난 9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업했다.

▲ 이하 이효리 요가원 공식계정 글 전문.

12월 티켓팅이 마감이되었네요. 성공과 실패로 표현하고싶지 않은맘입니다

9월 10월 11월 짧지만 시작을 함께 해주신분들이라 더 감사하는 맘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인연이 이어져갈수도 잠시 끊어질수도 있겠지만

요가안에서 서로를 아껴주는 마음으로 만났던 그 기억은 안고갑시다.

매달 새로운 분들과의 시작이 저에게도 챌린지가되어

저를 더욱 성장시켜주리라 믿습니다

어렵게 티켓팅하셨는데 춥다고 빠지지말고 12월 한달도 뜨겁게 보내보아요.

샨티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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