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주도형 걷기동호회…'우리동네 건강파수꾼' 여정 마무리
■ '제5기 통영시 적극행정·혁신동아리 성과공유회' 개최
■ 통영시의회 '세대별 시민 간담회로 인구감소 해법' 모색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19일 주민주도형 걷기동호회「우리동네 건강파수꾼」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건강파수꾼'은 주민의 자발적인 걷기 운동 생활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16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5월19일부터 10월31일까지 총 6개월간 운영했다.

각 팀은 걷기지도자 1명을 중심으로 네이버 밴드를 통해 △주 1회 걷기 및 걸음 수 인증 △체성분 변화 목표 공유 △걷기 좋은 길 및 건강정보 공유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활동 전·후 체성분을 통해 개인별 건강목표를 수립하고, 걷기를 통한 신체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걷기동호회는 총 6개팀, 27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성과공유회에서는 활동 회고와 만족도 조사와 함께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에 이어 참여자들의 소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자들은 "주 1회 모여 걷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팀원들끼리의 약속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다보니 지속적으로 운동도 할 수 있었고, 이렇게 마무리까지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는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며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제5기 통영시 적극행정·혁신동아리 성과공유회' 개최
4개월간의 혁신 여정 마무리…혁신과제 공유 및 실천 의지 다져
통영시에서는 지난 17일 시청 강당에서 제5기 적극행정․혁신동아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총 4회에 걸친 워크숍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차 워크숍(적극행정 이해·혁신방향 설정), 2차 워크숍(문제정의·아이디어 도출), 3차 워크숍(과제 구체화·실행안 도출)을 거쳐 완성된 7개의 혁신과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7개 동아리 조원들은 △공직사회 의전문화 혁신 △팀 토크 및 일정공유시스템 △특이민원 대응전략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제안 △시청 주차공간 부족문제 대처방안 △다자녀 지원기준 단일화 △칭찬 릴레이 카드 운영 등을 주제로 문제인식부터 해결방안, 기대효과까지 공유했다.
특히 일부 과제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즉시 실천형' 과제로 주목을 받았고, 공직자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보여줬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적극행정과 혁신을 직접 고민하며 공직사회 변화와 시민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낸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된 과제들이 실제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평가와 조별 상호평가를 종합해 우수과제를 선정·시상했으며 도출된 혁신과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업부서 검토, 정책 반영 검토 등의 후속조치와 함께, 나아가 2026년에는 제6기 동아리를 발족해 적극행정과 혁신 등 자율적 학습문화를 더욱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 통영시의회 '세대별 시민 간담회로 인구감소 해법' 모색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회'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회'는 11월17일 전병일 회장과 배도수 의장, 김태균 의원, 김희자 의원과 시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첫 번째 간담회는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청년, 출산·양육 세대의 삶을 주제로 취업, 출산,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두 번째 간담회는 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지역의 생활과 돌봄을 주제로 지역사회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생활의 어려움과 돌봄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세대별로 체감하는 정주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고, 주요 의견으로는 유아동 전용 체험시설 조성, 빈집 및 빈점포 활용 방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제시됐으며 연구회는 시민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연구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하여 향후 인구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병일 연구회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행정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도시의 근본적인 과제"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통영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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