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토트넘 비상! 임대 된 'LEE 동료' 매과이어와 충돌로 턱뼈 골절→프랑스 대표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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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달 콜로 무아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된 랜달 콜로 무아니가 다시 한번 부상 악재를 맞이했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윌슨 오도베르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유가 있었다. 경기 중 해리 매과이어와 충돌했다. 서로 머리를 부딪혔다.

경기 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콜로 무아니의 부상 상황에 대해 "조금 불편해했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부상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0일 "그러나 기자 파브리스 호킨스는 현재 상황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호킨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콜로 무아니의 부상은 초기 진단보다 심각하다"며 "오늘 아침 검사 결과 턱뼈 골절이 확인됐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 훈련캠프에 합류하지 못하며, 플로리안 토뱅(RC 랑스)이 그의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콜로 무아니는 2023년 9월 PSG에 합류했다. 40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4-25시즌 전반기는 PSG에서 보냈고 후반기는 유벤투스로 임대돼 활약했다. PSG에서 14경기 2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던 그는 유벤투스에서 22경기 10골 3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랜달 콜로 무아니./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올 시즌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토트넘으로 임대 떠나기로 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근육 타박상으로 결장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 그는 지난 5일 코펜하겐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합류 후 첫 공격포인트였다. 하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토크스포츠'는 "이 소식은 막 그의 기량이 드러나기 시작한 토트넘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첼시전과 코펜하겐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팬들에게 임대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던 그였기 때문이다"며 "토트넘 공격진은 시즌 내내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는 시즌 전체 중 33분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팀의 창의력 부족 속에서도 PL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기대 득점(xG)이 2.1에 불과한 상황에서 4골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계속해서 "콜로 무아니가 오는 23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까지 회복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또 한 차례 심각한 부상 위기를 맞게 된다"며 "현재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솔란케, 라두 드라구신이 장기 결장 중이며, 시즌 도중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아치 그레이, 타카이 코타, 모하메드 쿠두스, 루카스 베리발 등도 부상으로 맨유전에 나서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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