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갓생'의 정석을 보여줬다.
10일 홍진경은 자신의 SNS에 "일요일 운동 / 오전 러닝 / 성당 미사 / 오후 러닝 / 저녁 자전거 / 밤 수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경은 캐주얼한 운동복 차림으로 이어폰을 꽂은 채 러닝에 집중하고 있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밤에는 수영까지 소화하는 등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알찬 '운동 루틴'을 소화했다.

그의 폭풍 운동 스케줄에 한 팬이 "철인 3종 경기 나가시나요?"라고 묻자, 홍진경은 "거의 그 정도 느낌이죠?ㅋ"라며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이날 함께 운동한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에게 "고마워, 미라야!"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홍진경은 배우 전지현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만나, 전지현의 철저한 자기 관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바 있다. 전지현은 "젊을 때는 체중 감량이 목적이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낀다"며 "평생 운동을 배우러 다닌다는 생각으로 해야 습관이 되고 변화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식단 관리에 대해서도 "공복 운동이 습관이 됐다. 운동 후 점심은 2시쯤 늦게 먹고, 단백질과 아보카도, 야채, 그릭요거트를 주로 먹는다"며 "저녁은 5시쯤 일반식으로 먹고 11시쯤 잠든다. 술은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경은 "전지현도 이렇게 노력하는데…"라며 자극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7년생인 홍진경은 모델 출신 방송인으로, 2003년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딸 라엘 양을 뒀으나 지난 8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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