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32강행 티켓을 따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U-17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아스파이어 존 피치 8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U17 월드컵 F조 3차전 코트디부아르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2승 1패로 승점 7점을 획득해 32강행 티켓을 따냈다. 1위 스위스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 차에서 밀려 2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지만, 자력으로 32강 무대를 밟게 됐다. 코트디부아르는 3전 전패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은 박도훈, 임예찬, 정희섭, 구현빈, 김도연, 오하람, 김도민, 박현수, 김예건, 남이안, 김지성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25분 김지성의 득점으로 한국이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임예찬의 패스받은 김지성은 골키퍼가 살짝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키를 넘기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35분 코트디부아르가 반격했다. 위베르 야오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알라산 투레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분 한국이 다시 앞서갔다. 교체 투입된 정현웅이 김도연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0분 한국이 쐐기를 박을 기회를 얻었다. 김은성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용현 골키퍼 방향을 속이며 득점에 성공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