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이민우가 만삭 아내가 하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 430회에서 이민우는 아내와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민우는 "얼마 전에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탯줄 위치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소견과 검사를 다시 받아보자는 말을 들어서 왔다"고 설명했다.
출산을 한 달 앞둔 아내는 숨쉬기 힘들어했고, 이민우는 "무겁지"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의사에게 "일본에 있었을 때 임신 25주에 하혈을 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필라테스 강사인 아내가 생활비와 병원비 마련을 위해 강습을 했던 것이라고.
아내는 "오빠한테 부담 주고 싶지 않아서 예약을 조금 무리해서 넣었다. 그떄 하혈을 해서 바로 병원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하혈했으면 깜짝 놀랐겠다"며 걱정했다.
의사는 "25주 차면 출혈이 있으면 안 되는 시기다. 변연 탯줄이라고 해서 전체 산모의 7%~9% 정도가 발생한다. 아기가 잘 못 자라거나 발육 지연이 있으면 잘 봐야 하지만, 오늘 초음파 보면서 상태를 체크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아기는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었다. 아내는 "(오빠 닮아서) 코가 크네"라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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