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지드래곤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성훈은 18일 자신의 SNS에 "멋진 디자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서 그는 지드래곤에게서 선물 받은 한정판 목걸이를 즉시 착용하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눌러 화답했고 팬들은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 보기 좋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사진 속 목걸이는 십자가와 플라워 팬던트가 장식된 디자인으로 조명에 반짝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추성훈은 상의를 벗고 근육질의 상체를 드러내며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 구릿빛 피부와 붉은 헤어스타일, 해맑은 웃음이 어우러졌다. 또 다른 컷에서는 지하철 배경 앞에서 검은 티셔츠와 가디건을 걸친 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들은 "역시 추형은 클래스가 다르다", "나이를 잊게 하는 동안 미소", "목걸이보다 형 미소가 더 빛난다" 등 열렬한 반응을 남겼다. 또한, "사랑이가 보면 좋아하겠다", "지드래곤과의 인연이 여전하네" 등 과거 방송에서 보여준 관계를 떠올리는 팬들도 많았다.
추성훈과 지드래곤의 인연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시작됐다. 당시 지드래곤은 추성훈의 집을 찾아와 그의 딸 사랑 양과 시간을 보냈다. 사랑 양 역시 최근 엄마 야노 시호와 함께 지드래곤을 다시 만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75년생으로 올해 만 50세인 추성훈은 일본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이후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했다.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은퇴 후에는 방송인·모델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도 탄탄한 체형을 유지하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화보 촬영,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추성훈은 2009년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2011년 딸 사랑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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