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단발을 원한다면 그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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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 BH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고은이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공개를 앞두고 화보 비하인드컷을 공개,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고은은 단정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의 진중한 눈빛이 만들어내는 깊은 울림은 극 중 20대부터 40대까지의 시간을 거쳐 성장하는 ‘은중’ 캐릭터의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듯하다. 반면 환한 미소와 자연스러운 포즈에서는 김고은 특유의 친근하고 따뜻한 매력이 드러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한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고은은 20대 이후의 은중을 연기하며, 상연 역의 박지현과 복잡하게 얽히는 감정의 교류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 인물이 겪는 세월과 성숙을 압축적으로 담아낼 김고은의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김고은 / BH엔터테인먼트김고은 / BH엔터테인먼트

앞서 ‘파묘’의 무당 화림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은중과 상연’ 에서는 보다 짙은 감정의 무게감을 예고, ‘김고은 표 우정 서사’의 또 다른 장을 열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은중과 상연’은 바로 오늘, 9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화보 비하인드컷만으로도 캐릭터의 여정을 기대케 하는 김고은이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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