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KIM 뮌헨 생활 끝 다가온다...獨 'BBC급' 매체의 폭로, "김민재 매각 갈망" 뮌헨 단장의 입장도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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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의 중심에 놓였다. 지난 시즌 뮌헨 2년차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김민재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뮌헨은 김민재의 경기력을 우려하며 매각을 원했다.

관심을 보인 팀은 다양했다. 뉴캐슬,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과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 가능성도 전해졌다. 하지만 김민재 영입을 위한 실제 움직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뮌헨은 김민재의 매각을 대비해 레버쿠젠에서 요나단 타를 영입했고 타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올시즌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여전히 뮌헨은 김민재의 매각을 원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는 이번 여름에 매각 위기에도 잔류를 했지만 여전히 뮌헨에서의 시간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뮌헨이 이토록 김민재의 매각을 추진하는 이유는 주급 때문이다. 구단 경영을 관리하는 막스 에베르 단장은 김민재가 주전에서 밀린 가운데 과도한 연봉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독일 ‘HNA’도 “에베르 단장은 김민재의 연봉이 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1,400만 유로(약 230억원) 정도를 받는데 이는 팀에서도 높은 수치다. 공교롭게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이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이유도 연봉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여전히 매각 의지가 높은 가운데 뮌헨은 핵심 수비수인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폭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최근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 논의가 잠시 중단됐으나 다시 속도를 내려 한다. 그들은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1순위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파메카노는 내년 여름에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아직 재계약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더욱이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우파메카노를 원한다는 보도까지 이어지면서 뮌헨의 재계약 체결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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