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심형탁, 올해 둘째 계획 "♥사야 넷째까지 원해" [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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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자녀 계획을 밝혔다. / MBC '라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내와의 결혼생활과 육아 고충 그리고 둘째 계획까지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30회에는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심형탁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반응을 회상하며 "3개월 동안 최고 시청률, 순간 시청률이 5% 이상 나왔다"며 아들 하루의 인기를 자랑했다.

배우 심형탁 아들 하루 / MBC '라스'

그는 "사실 아이 공개할 때 와이프가 걱정을 많이 했다. 일본 연예인들은 가족 공개를 잘 안 한다. 한국 예능은 가족이나 실생활 공개가 기본이다. 본인이 나오는 거도 처음에는 이해 못 했다"고 전했다.

이어 "첫 방송 때 일본 처가에 있었는데 일본 사람들도 하루를 알아보고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더라. 비행기 안에서도 '하루야, 하루야' 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 MBC '라스'

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한국과 다른 일본의 육아 방식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베이비시터를 맡기지 않는다. 아내 사야가 '우리 힘으로 키우자'고 해서 산후조리원 이후 한 번도 다른 사람 손에 맡기지 않았다"며 "코피가 얼마나 터졌는지 모른다.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아내를 재우고 내가 아기를 봤다. 그러고 촬영장에 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와이프 얼굴을 보면 말을 듣게 된다. 너무 아름다워서 설득이 안 된다"고 애정을 드러내자 김구라는 "그래서 옛날부터 미인계에 넘어가는 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심형탁이 올해 2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MBC '라스'

한편, 심형탁은 이날 둘째 계획을 고백했다. 올해 47세인 심형탁은 "아내는 넷째까지 원하지만 합의 끝에 셋째까지 낳기로 했다. 올해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며 "다자녀 가정을 꿈꾼다. 지금은 제가 가족의 사랑을 더 받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아내 사야의 집안 배경도 언급했다. 심형탁은 "지역 유지 정도는 아니지만 야마나시에서 120년 동안 호오투우 면을 만드신 가문이다. 후지산 물을 받아서 만들고 그 동네 국회의원들과 다 친구시다"고 설명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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