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리체계 공인” 하나은행, 금융 소비자 관심도 1위…KB국민·신한은행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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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2개월간 1금융권 온라인 관심도 추이.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최근 2개월간 주요 시중 은행 가운데 하나은행이 가장 높은 금융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6월과 7월 기간 주요 시중은행의 총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Sh수협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이다.

참고로 은행 고유 업무와 관련이 적은 경기, 선수, 스포츠 등의 키워드는 공통 제외어로 설정했다.

분석 결과 하나은행이 총 17만7,45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소개했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하나은행은 청년층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대학(원)생 ▲취업 준비생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 사회 초년생 ▲창업 1년 이하 저소득 청년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최대 1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하나원큐햇살론유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6월 뽐뿌의 한 유저는 “하나은행은 소비자리스크관리 체계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며 투자성 상품 판매 전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독자적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은행은 이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상품 관리기관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성 상품에 대한 판매 사전·사후 위험성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이 총 13만9,637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금융권 최초로 화상상담을 활용한 풀뱅킹 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특허는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로, 고객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달 팍스넷의 한 유저는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하며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이 총 11만5,190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7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신한은행이 자사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기 위한 기술검증(PoC)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은행 9만8,285건, NH농협은행 9만1,605건, IBK기업은행 7만5,230건, SC제일은행 2만2,298건, Sh수협은행 6,939건, 한국씨티은행 3,905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6~7월 기간 조사대상 전체 은행의 포스팅 수는 총 73만5,4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만270건, 4.32%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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