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임영웅이 당분간 결혼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가수 임영웅이 결혼 질문을 받아 관심을 끌었다.
먼저 배우 이이경이 임영웅에게 "결혼 생각은 있어?"라며 궁금해했다. 임영웅이 "생각은 있다"라면서도 "대신 좀 늦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가 "원래 빨리하고 싶었다. 옛날이었으면 '한 서른다섯에 결혼해야지' 했는데, 지금 서른다섯인데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요리사 임태훈이 "결혼하면 좋은 점도 많아. 둘의 인생을 합치는 거잖아"라며 장점을 알려줬다.
이이경은 "난 자식도 3명 이상 낳고 싶다. 요즘 급해진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임영웅 역시 "부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궤도는 "결혼은 결국 타이밍이다. 연애하고 있다면 때가 됐을 때 결혼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임영웅은 2년전 이상형과 가족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2023년 10월 ‘미우새’에 출연해 "친구처럼 편한 사람이랑 지냈으면 좋겠다. 아이들을 낳아서 복작복작, 시끌시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임영웅이 좋은 아빠가 될 거 같다. 미래의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핸드폰 메모장에 써놨다더라"고 밝혔다.
임영웅의 메모장에는 늘 건강히 행복한 모습으로 아이들 옆을 지킬 것,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한 번 이상 할 것, 아이가 힘들어한다고 그 일을 대신해 주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임영웅은 하반기에 콘서트에 나선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0월 인천에서 시작되며, 그 후 11월 대구와 서울, 12월 광주, 2026년 1월 대전과 서울, 2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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