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류진의 어머니가 잠실 아파트로 재테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40년 만에 40억 된 류진 잠실 아파트 (부동산, 아파트, 잠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류진은 어머니와 잠실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제작진은 "그때 이사 가기 전에 부동산 봤을 때 말했던 집이냐"고 물었고, 류진은 "거기다"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여기가 작년 겨울까지만 해도 20억이었는데 재개발 확정이 올해 6월에 되면서 지금 실거래가가 42억이다"라고 말했다.
류진은 "우리 어머니는 사실 재테크 차원에서 구입하신 게 아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류진의 어머니는 "그때 집이 좀 좁으니까, 류진이 좀 넓은 집으로 가자 해서 일산 화정으로 이사 갔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그럼 형님 때문이네요"라고 했고, 어머니는 "따지고 보면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이 집을 당시 3000만 원에 샀다. 팔 생각이 없었는데 부동산에서 매일 전화가 왔다. 그래서 부동산 가기가 싫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반도 안 되는 가격에 팔았지만, 15억 이득을 봤다고.
제작진은 "그래도 집안에서는 재테크를 제일 잘하신 분 아니냐"고 치켜세웠고, 류진은 "어머니 아니었으면 아직 화곡동에 살았을 거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40년 전) 여기로 왔다. 야구하다가 유리창 맞추면 홈런이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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