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만삭 전인데 배 둘레 42인치… "발사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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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쌍둥이를 출산 전 불러온 42인치 배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지옥의 난이도 전국 남편 필수 시청영상 예비 쌍둥이 아빠의 만삭체험! [임신일기 24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축구장에 가기 위해 유니폼을 입은 임라라는 "옷을 입어봤는데 배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며 속상해하며 "지금 30주가 안됐는데 배 사이즈가 42인치 넘었다. 배 무게만 7kg 넘는다. 거의 발사될 거 같다"고 했다.

손민수는 "지금 만삭에 다가가는 라라가 얼마나 힘든지 경험해보기 위해 임신 체엄을 하려고 한다. 외국에서는 이런 거 많이 하더라. 쌍둥이니까 수박을 2개 준비했다"며 과일을 몸에 대고 친친 감기 시작했다.

이어 "가슴이랑 배를 누가 누르는 거 같다. 살이 계속 당긴다. 라라야. 내가 튼살 크림 잘 발라줄게. 자기 진짜 고생 많이 했다"며 공감했다.

화장실에 가는 것도 힘들었다. 손민수는 "이렇게 하니까 허벅지에 자꾸 배가 닿는다. 스쿼트 자세로 씻어야 한다. 이거 문제가 뭐냐면 숨도 제대로 못 쉰다"며 "이제 내가 다 해줄게.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디저트를 먹으며 행복해 하던 임라라는 "요즘 무슨 생각 하냐면 두 달만 있으면 '리키뚜키'가 나오지 않냐. 삶이 송두리채 바뀔 거 아니냐. 자기랑 나랑 10년 넘게 연애를 했지 않냐"며 "그래서 미련 없이 보냈는데도 둘만의 시간이 그리울 거 같다. 방금 이 순간을 얼마나 그리워할까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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