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들이 너무 대시해요”…20대 같은 55살 할머니의 하소연

마이데일리
올해 55살인 두 손주가 있는 할머니 안드레아./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영국의 한 할머니가 젊은이들로부터 대시를 받고 있어 하소연중이다. 올해 55살이며 손주가 두명이나 있는데 20대 몸매를 자랑하기에 20~30대 젊은이들이 구애하기 위해서 줄을 섰다고 한다.

이 할머니가 20대의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하루 8시간이나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는 덕분이다.

영국 데일리스타가 전한 이 ‘짐승’ 할머니는 런던 출신의 55세 안드레아 선샤인이다. 그녀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된 사진을 보면 그누구도 55살이라고 믿지 못할 정도의 젊음을 자랑한다.

20대같은 외모로 인해 젊은 이들로부터 끊임없이 데이트 신청을 받는다./소셜미디이

기사에 따르면 하루 8시간씩 운동하는 55세 '짐승' 할머니가 자신 나이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남자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하루 최소 3시간에서 8시간씩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건강한 할머니는 시도때도 없이 어린 남자들로부터 데이트 요청을 받는다고 한다.

손주가 두명인 그녀는 피트니스 세션을 1시간 동안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한 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나이를 알지 못하는 남성들이 헬스장에서 그녀의 탄탄한 몸매를 보고는 20~30대로 착각, 남성들의 대시를 받지만 그녀는 이런 남성의 관심을 분명하게 거절한다. 왜냐하면 그녀의 엄격한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안드레아는 때로는 하루 종일 운동하는 것과 같은 시간을 헬스장에서 보내기도 하는데, 그녀는 20대 여성들과의 체격 경쟁에서 겨룰 만큼 체력이 좋다.

그녀는 보통 상위 5위 안에 드는데 “사람들은 나를 괴물이라고 부른다”고 자랑했다.

안드레아는 “젊은 남자들은 예쁜 성숙한 여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항상 구애를 받는다. 다양한 연령대가 신청한다. 25세 미만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30~35세이다”며 “저는 주목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운동할때는 정말 방해받는 게 싫다”고 밝혔다.

안드레아는 “피트니스 할머니라고 불리는 게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저는 지금 최고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고 굉장히 건강하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가정과 가족을 돌보는 데만 헌신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고 말해 계속해서 자신의 건강을 유지할 작정이다.

네덜란드계 브라질인인 안드레아는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며 매일 브로콜리를 비롯한 채소, 단백질 등을 섭취하고 있으며, 하루 3500칼로리에 달하는 영양을 섭취한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그녀는 단 채소, 기름, 소금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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