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니콜라 잭슨(첼시) 영입을 확정하며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잭슨의 뮌헨행이 확정됐다. 첼시와 1년 임대 이적에 합의했으며, 임대료는 1500만 유로(약 240억원)다. 계약에는 8000만 유로(약 1300억원) 규모의 완전 이적 옵션과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세네갈 국적의 공격수 잭슨은 큰 키에도 불구하고 민첩한 움직임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스트라이커다. 드리블 돌파와 오프 더 볼 움직임이 탁월하며 연계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인다.
잭슨은 2022-23시즌 비야레알 소속으로 38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어 2023년 여름, 2900만 파운드(약 545억원)의 이적료에 첼시와 8년 계약을 맺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첼시에서 잭슨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골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첫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4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지난 시즌에는 10골에 머물렀다.
결국 첼시는 올여름 리암 델랍과 주앙 페드루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재편했고, 자연스럽게 잭슨은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AC 밀란, 나폴리 등 이탈리아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뮌헨이 경쟁에서 승리했다.
뮌헨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행보는 아쉬움을 남겼다. 레버쿠젠에서 요나탄 타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고, 리버풀에서 루이스 디아스를 데려온 것이 전부였다. 반면 이탈은 컸다. 르로이 자네가 갈라타사라이로 떠났고, 토마스 뮐러는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 킹슬리 코망은 알 나스르에 합류했으며, 마티스 텔은 토트넘 홋스퍼로 완전 이적했다.

주요 자원들이 대거 떠나면서 뮌헨은 케인의 백업 스트라이커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닉 볼테마데 영입을 추진했으나 협상이 결렬됐고, 볼테마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대안으로 낙점된 선수가 바로 잭슨이었다.
뮌헨은 거액의 임대료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제안을 내놓았고, 첼시는 이를 받아들였다. 잭슨은 현재 뮌헨행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로마노는 “잭슨은 그의 에이전트와 함께 곧 뮌헨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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