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뭐 볼까?…전지현, 강동원→이영애 공개 예정 드라마 TOP5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9월 안방극장과 OTT 시장이 화려하게 달아오른다. 송중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 '마이 유스', 박민영의 변신이 돋보이는 코믹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전지현·강동원의 첩보 스릴러 '북극성', 김고은·박지현의 우정 연대기 '은중과 상연', 그리고 이영애·김영광이 함께하는 액션 드라마 '은수 좋은 날'까지, 굵직한 화제작들이 연이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장르도 로맨스·스릴러·액션·코믹까지 다채로워 시청자들의 주말과 저녁 시간을 꽉 채울 풍성한 드라마 잔치가 기대된다.

송중기와 천우희가 만나는 감성 로맨스 드라마 '마이 유스'가 시청자를 찾는다.

극 중 송중기는 평범한 일상을 늦게서야 시작한 선우해를, 천우희는 그의 첫사랑 성제연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다시 마주한 첫사랑의 기억 속에서 잊고 있던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낸 이상엽 감독과 감각적인 필력을 보여온 박시현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9월 5일(금) 저녁 8시 50분, 매주 금요일 두 편씩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와 일본 FOD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박민영과 박희순이 출연하는 '컨피던스맨 KR'은 통통 튀는 사기꾼 3인방의 활약을 그린 코믹 드라마다. 극 중 박민영은 천재적 두뇌를 가진 리더 윤이랑을 맡아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주종혁은 정의감 넘치지만 허당미가 가득한 막내 명구호를 연기한다.

악당만을 골라 속이는 기상천외한 사기극은 9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전지현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북극성'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 스릴러다. 유엔대사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요원 산호(강동원)와 협력하며 거대한 음모에 맞선다. 두 배우의 긴장감 넘치는 호흡은 물론, 테러 위협 속 숨겨진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전개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9월 10일 첫 공개 시 세 편이 한꺼번에 공개되며 9월 17일부터는 매주 두 편씩 총 9부작이 이어진다.

김고은과 박지현이 주연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평생에 걸쳐 얽히는 두 친구의 관계를 그린다. 사랑과 동경, 질투와 갈등이 뒤섞인 두 인물의 복잡한 감정사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누구나 가진 친구와의 기억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넷플릭스에서 9월 12일 오직 단독으로 공개된다.

이영애와 김영광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마약 가방을 손에 쥐게 된 평범한 학부모와 두 얼굴의 교사가 위험한 동업을 벌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로맨스·스릴러·액션을 넘나드는 복합 장르를 송현욱 감독과 전영신 작가가 풀어내며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높였다.

9월 20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