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이강인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프랭스 매체 벗풋볼클럽은 25일 '이적시장이 한창인 가운데 PSG 이강인이 이름이 스페인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기대하는 다재다능한 선수이지만 주전으로 활약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활약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공격진 강화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야망을 숨기지 않고 있고 기회가 생기면 이강인을 영입할 수도 있다'며 '아클리우슈 영입설이 있는 PSG는 기회가 생기면 이강인의 이적료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팀에 보내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5일 '이강인은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이강인은 이미 프리메라리가 활약 경험이 있고 AT마드리드 미드필더진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다'며 '이강인 이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이적료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45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의 주전이 아닌 선수에게는 엄청난 이적료다. AT마드리드가 PSG의 요구를 받아들일지 여부가 이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2025-26시즌 PSG에서 선발 출전과 교체 출전을 오가고 있다. 이강인은 23일 열린 앙제와의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후반 36분 뎀벨레 대신 교체 출전해 10분 가량 활약했고 PSG는 1-0으로 이겼다. 이에 앞서 이강인은 지난 18일 열린 낭트와의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 '아스날이 PSG의 게임 체인저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아스날은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선수단 보강을 위해 이강인 영입을 모색했고 PSG와의 접촉을 시도했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멘디, 마두에케, 요케레스를 영입했지만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고 2주 안에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EPL인덱스는 18일 '이강인은 아스날과 맨유가 원하는 미드필더다. 이강인은 커리에어서 정기적인 경기 출전이 필수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PSG에서 여전히 로테이션 옵션으로 남아있다'며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큰 금액이 요구받을 수도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은 미래가 밝은 재능 있는 선수지만 PSG에서 꾸준히 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자주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선 팀을 떠나야 한다. 이적 시장 관계자들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이강인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재정적인 측면이 아니라 꾸준히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다. 아스날과 맨유의 미드필더 리빌딩 프로젝트는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0일 '이강인은 여전히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 이강인은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싶어하고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에 PSG를 떠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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