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친오빠 폭로 "비비탄에 날아차기까지…많이 당했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송가인이 작은오빠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25일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송가인 물고 뜯는 찐남매 리틀 송버지 '작은오빠' 두둥등장! 어디서도 못들은 역대급 폭로전 대공개'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작은오빠 부부, 조카들과 함께 강원도 여행을 떠났다. 송가인은 초등학생 때 남자친구 있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시골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 전교에서 한 명이었다. 동네에서 마지막 세대인 애였다. 그래서 오빠들밖에 놀 사람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작은오빠는 "맨날 아빠한테 왜 동생 안 데리고 다니냐고 혼났다. 산이랑 바다 다니는데 어떻게 데리고 다니냐"고 해명했다.

송가인은 어린시절 작은오빠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송가인은 "오빠가 비비탄총이 한창 유행일 때 제 허벅지에 쏜 거다. 장난한다고 쏘는데 (아팠다). 맞은 놈만 기억한다고, 아직도 기억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시골에는 쌀가마니를 앞에 쌓아놓는다. (작은오빠가) 태권도 배울 때라 쌀가마니 위에서 날아차기를 했다"며 "많이 당하고 살았다. 오빠와의 추억이 진짜 많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송가인의 작은오빠는 아쟁 연주가 조성재다. 1986년생인 송가인보다 2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