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진짜 장가를 간다" 발표… 송지효 눈물 글썽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방송인 김종국이 마침내 결혼을 발표했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의 결혼 발표가 일부 전파를 탔다.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지석진은 "진짜야, 뭐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송지효는 "나 약간 감동 받았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유재석 역시 "나 농담인 줄 알았다"며 당황했고 김종국은 "그렇다. 내가 진짜 장가를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내가 생일 이런 걸 챙기는 것도 부끄러워한다. 그래서 조용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동안 새해마다 '김종국이 언제 결혼하나' 말이 많았는데 드디어 우리 종국이가 결혼을 한다"고 기뻐했다.

김종국은 9월 5일 비연예인 여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종국은 최근 전액 현금으로 서울 논현동 62억 빌라를 사들였고 이 곳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