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카더가든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솔직한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카더가든, 빠니보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카더가든은 자신의 냉장고를 가지고 와서 보여줬고 문에 선명하게 움푹 들어가 있는 것을 본 패널들은 깜짝 놀라 했다. 김풍은 "저거 뭐냐. 주먹으로 내려찍은 건데?"라고 말했다.

카더가든은 "정확하게 보셨다. 열받는 일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바로 옆에 저게 있어서 문짝을 팍 치고 손을 부여잡았다. 이것 때문에 아파서 더 열받았었다. 스튜디오에 도착하자마자 저것 때문에 너무 창피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별명 부자라는 이야기에 카더가든은 덤덤하게 수긍했다.
카더가든은 자신의 이름과 관련된 일화로 "한국시리즈 애국가를 부르게 됐다. 영광스러운 자리이지 않나. 거기 제 이름이 제 이름으로 안 나가고 다른 이름으로 자막이 나갔다. MBC 직원이다. 그 사람이 퇴사했는데 언젠가 제가 잡을 거다. 지금도 쫓고 있다. 보고 계신다면 진짜로"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MBC라고요? 제가 찾아드리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카더가든은 "전 흥신소 쓸 생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카더가든의 냉장고를 열자 남은 배달음식과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이 쏟아져 나왔고 관리용 다이어트 식자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만든지 오래된 카레와 유통기간이 지난 조미료도 나와 쓰레기통에 버렸다. 식혜도 노란색으로 바뀌어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 안정환은 "오늘 셰프들 유통기한 잘 보고 요리해야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MBC 직원 자수하자", "이름 잘 못 써서 잘렸나?", "누구길래?", "나도 궁금하다", "진짜 고소하는 거 아냐?", "그 직원 깜짝 놀랐겠다", "자수하고 광명 찾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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