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유로파는 22일 '인터밀란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 이적 협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있을 경우 김민재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면서도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지만 여전히 큰 문제가 있다'며 김민재 영입과 관련해 이적료와 연봉 협상에 어려움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90min은 22일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 매각을 이어가고 있고 다음 매각 후보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그 동안 영입을 희망하는 클럽이 없었지만 인터밀란이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민재는 연봉을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60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인터밀란에 합류할 경우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에 에어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 인터밀란이 김민재에게 연봉 1600만유로에 가까운 금액을 제안할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인터밀란은 바이에른 뮌헨에 김민재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 미만의 금액을 제안할 의사가 있다. 하지만 코망을 이적시킨 바이에른 뮌헨은 고액 연봉자를 방출하기 위해 낮은 수준의 이적료 제안도 받아들일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적료에도 김민재를 이적시킬 가능성도 점쳤다.
독일 매체 HNA는 지난 12일 '바이에른 뮌헨은 팀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인 김민재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2년전 바이에른 뮌헨은 높은 기대와 함께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하며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커리어는 막을 내릴지도 모른다. 김민재는 절대적인 매각 후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를 주축 센터백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김민재는 백업으로 고려되지만 연봉이 14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로 알려져 있고 백업 역할을 맡기에는 너무 비싼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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