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이적에 긍정적…'대체 선수 확보하면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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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게티이미지코리아황희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몰리뉴뉴스는 19일 '황희찬의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루머는 울버햄튼의 디렉터 홉스가 팀을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하면서 더욱 확산됐다'며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에 열려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제안은 울버햄튼과 황희찬 모두를 만족시킨다'고 언급했다. 또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의 이적에 대비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여름에는 올리스도 잃었고 공격진 공백에 대한 조치로 황희찬 영입을 노린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유럽 여러 클럽의 제안을 거부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황희찬 이적 계약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기 전까지 계약에 서명할 가능성은 낮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린 가운데 선발 출전은 5경기에 그쳤다. 황희찬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가운데 팀내 입지가 불안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매체 버밍엄월드는 20일 '버밍엄시티는 한때 황희찬 영입설에 휩싸였지만 황희찬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UEFA 콘퍼런스리그 출전을 앞둔 크리스탈 팰리스는 공격진 보강에 의욕적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UEFA 콘퍼런스리그 우승 후보 중 하나이며 올 시즌 일정에 최대 17경기가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황희찬 영입을 위한 예비 협상에 돌입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홉스 신임 디렉터는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토트넘 이적이 점쳐지는 에제를 대체할 선수를 고려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있고 여름 이적시장이 분주하게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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