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부영그룹이 고강도 대출규제와 지난달부터 적용된 스트레스 DSR 3단계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남양주 도농 '부영 애시앙'에 파격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2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 혜택은 오는 12월31일까지 잔금 납부 시 기존에 지원하기로 했던 인테리어 비용에 추가 비용을 지원하고 분양가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실수요자들의 초기 금융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한편 '부영 애시앙'은 지상 3층~18층 총 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143㎡ 총 36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단지 내에 이마트를 비롯한 스포츠센터, 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슬세권(슬리퍼+역세권)' 단지다.
특히 부영 애시앙 강점 중 하나는 교통 인프라로 꼽힌다.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개통된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선을 통해 서울 잠실 및 강남권 접근성이 향상됐다. 향후 GTX-B 노선 개통시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심까지의 이동 시간은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한편 리모델링된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에 위치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직방과 주택공급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공공분양주택 공급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안성우 ㈜직방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연내 호갱노노, 직방 등 직방 운영 플랫폼 내 'LH 전용공간'이 개설되며, 이를 통해 신규 공공분양주택 공급 정보부터 선착순 분양 중인 주택, 상가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분양 관련 정보연계 구축을 마친 뒤, 건설·매입·전세 임대주택 정보까지 연계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LH가 공급하는 주택에 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새로운 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했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국민께 필요한 주택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000720)이 미국의 유력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세계 건설사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매출 242억4000만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약 98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하면서 순위가 2계단 상승한 세계 10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래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고부가가치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별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선진 시장 중심으로 세계 시장 지배력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047040)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에 해외 프리미엄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단지 내 조경 공간에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 예술적 감성을 더한 휴식의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써밋 리뉴얼을 통해 단순한 고급 주거 브랜드를 넘어 '성취하는 삶의 정점'을 조명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은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해외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와의 협업은 해외 유명 가구 수입사인 파넬(Parnell)과 진행할 예정이며, 벨기에 'Tribu'와 스페인 'Gandia Blasco'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아웃도어 가구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에르메스 그룹의 하이엔드 패브릭 브랜드인 메타포(Metaphores)와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단지 내 아웃도어 가구에 정교한 패브릭을 더해 가구와 공간, 감성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수준 높은 예술적 경험과 함께 써밋이 지향하는 삶의 정점에서 누리는 가치를 일상 속에서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써밋의 해외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와의 협업은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를 시작으로 써밋 브랜드의 주요 프로젝트에 선별적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DL이앤씨(375500) 임직원이 직접 묘목을 길러 숲 만들기에 동참하는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집씨통'은 노을공원시민모임이 2019년부터 진행해온 숲 가꾸기 프로젝트로, 도토리 씨앗을 키워 묘목으로 성장시킨 뒤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심는 활동이다. 한때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 노을공원이 건강한 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는 장기적인 생태복원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올해 초 도토리 씨앗이 담긴 화분을 받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정성껏 키웠고, 최근에는 건강하게 자란 묘목을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말, 직접 노을공원을 찾아 묘목을 심고 생태 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집씨통 캠페인 외에도 '희망의 집 고치기',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종이컵 제로 캠페인', '탄소저감 활동' 등 일상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를 동시에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000880) 건설부문(이하 한화)이 지난 20일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공사현장에서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여름철 막바지 폭염 속 근로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을 비롯해 이정수 인프라수행혁신실장, 안전보건운영팀장등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참여형 행사와 경영진의 안전점검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예방 기초상식 퀴즈를 진행해 정답자에게 온열질환물품(쿨토시,쿨마스크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폭염 대응 요령을 익혔다.
또 한화와 롯데칠성음료는 현장에서 일하다가 언제든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시원한 음료차량(게토레이, 이프로)을 설치,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 갈증과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행사 후에는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이 직접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장을 돌며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인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는 단순히 캠페인을 넘어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관리 체계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보완하기 위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