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집안 곳곳 있던 열애 흔적…이제야 보이네!

마이데일리
유재석이 김종국의 집에서 여자가 있음을 계속 의심했다. / 유튜브 '짐종국'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김종국이 다음 달 5일 비연예인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연애 흔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연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종국이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알려진 대로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작게 진행한다. 같은 예능에서 활약하며 연을 맺은 동료들만 초대한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과 더불어 과거 유튜브 '짐종국'에서 열애 흔적이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유재석과 지석진이 김종국 집으로 초대를 받았고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쳤다. 이들을 위해 김종국은 라면을 끓이러 부엌으로 갔고 "김밥 줄까? 직접 쌌다"라고 말해 깜짝 놀래켰다.

김종국이 아는 지인이 김밥을 싸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유튜브 '짐종국'유재석과 지석진이 김종국의 집에 있던 김밥을 들며 여자가 있다고 추궁했다. / 유튜브 '짐종국'

유재석은 부엌으로 오며 "네가 쌌다고?"라고 물었고 당황한 김종국은 "아니다. 동생 직원이 싸왔다"라고 말을 바꿨다. 유재석도 아는 지인인 듯 "은정 씨? 왜 은정 씨가 네 김밥까지 주말에 싸냐"라고 궁금해했다. 김종국은 "본인 집에서 싸고 남은 걸 가져온 거다. 혼자 사니까 가끔 챙겨준다"라고 말했다.

김밥 통을 만져본 유재석은 "은정 씨가 방금 해온 거네. 따뜻하다. 진짜 은정 씨 맞지?"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김종국은 버럭 하며 "미치겠네. 진짜 은정이가 해온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지석진은 "김밥을 주는 여성이 있네. 은정이가 아닐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주변을 살피더니 '27' 모양의 숫자 초를 들어 "너 큰일 났다. 27살 누구냐"라고 추궁했다. 지석진은 "27살 여성이 김밥을 만들었다"라고 확신을 가졌다. 김종국은 황당하다는 듯 "27주년 기념 케이크가 온 거다. 엊그제 27주년이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재석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고 이에 김종국은 "내가 27살 만나면 되겠냐"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종국이 유재석에게 윤은혜 이야기를 더이상 하지 말라고 버럭했다. / 유튜브 '짐종국'

지석진은 "72세는 아니지?"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김종국이 이제 윤은혜 얘기도 못 하게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라면을 끓이던 김종국은 "아 진짜 하지 마"라며 소리를 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2년 공개된 이 영상은 최근 김종국의 결혼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때도 만나고 있었나?", "혹시 그럼 지금 30살?", "능력자는 능력자네", "저 때 김밥 싸주던 여자 맞나요?", "예비신부 궁금합니다", "누구일까", "이거 가지고 예비신부라 할 수 없지", "윤은혜 얘기 못하게 하는 거 보니 이때도 만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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