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부산서 전국체전 열린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10월 17~23일 개최→17개 시·도 2만8791명 참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체육회(회장 장인화)·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주관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오는 10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8791명이 참가 신청했다. 이 중 선수는 1만9418명(남자 1만2354명, 여자 7064명), 임원은 9373명이다. 지난해(2만8153명)보다 638명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국체전 참가 신청은 7월 23일(수)부터 8월 14일(목)까지 진행됐다. 이후 공정한 대회 운영을 위해 8월 14일(목)부터 28일(목) 오후 3시까지 참가자격 열람 기간을 운영한다.

21일(목)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각 시‧도체육회,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추첨식이 개최됐다. 올해는 28개 토너먼트 종목(416세부경기)에 대해 추첨했다. 대진추첨 결과는 대한체육회 대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주소(URL)를 제공해 전국체전 관계자 편의를 개선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2000년 제81회 대회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50개 종목이 부산광역시 14개 기초자치단체(구) 등 7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대표선수들이 7일간 뜨거운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