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고려아연이 20일 한국경영학회 주관 제27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제조업 부문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양희동 한국경영학회장,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 이준호 덕산그룹 명예회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종규 ㈜KSS해운 고문, 한국경영학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전 세계 유일 아연-연-동 통합공정 개발 △국가핵심기술 보유 △ESG선도기업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발굴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통합공정을 도입해 원료에서 목적금속 회수 후 남은 잔재에서도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있으며, 고순도 아연 제련 기술인 헤마타이트 공법이나 하이니켈 전구체 제조기술과 같은 국가핵심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한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과 사회공헌 활동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순환 △2차전지 소재 분야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 약 1%에 해당하는 약 8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백순흠 사장은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며 “오늘 수상이 무한한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임을 잊지 않고,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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