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현실적인 엄마의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실제상황! 한가인이 아들딸 반항할 때 한방에 해결하는 비법은? (훈육법, 버릇 싹 고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공동 육아를 맡아 딸 제이와 그의 친구들, 아들 제우를 돌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엄마들이랑 사실 집에 자주 놀러 온다. 와서 내려주고 저희 집에서 놀고 밥 먹이고 데려만 가는 시스템이랑 한 명씩 몰아주기 시스템이다"이라며 육아 모임의 일상을 소개했다.
이어 "이곳은 3~4시간 대여할 수 있는 곳이다. 놀 수 도 있고, 밥도 먹일 수 있다. 보통 한 명씩 육아를 하고, 나머지는 자유 부인의 시간을 갖는다. 저희 집에 자주 온다. 둘이나 셋이나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저녁 시간이 다가오자 한가인은 아이들을 위해 메뉴를 고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입을 모아 "라면"을 외치자 난감해하던 그는 "난 너희를 라면 안 먹이고 싶은데. 내가 안 괜찮아. 짜장 떡볶이는 괜찮아? 이걸로 시켜줄게"라며 타협을 이끌어냈다.
식사 후 한가인은 "애들이 남긴 걸 먹어보겠다. 원래 이게 엄마들의 숙명이다. 또 남아서 항상 조금 시킬까 그러면 모자르고 그럴까봐 많이 시키면 되게 남는다"고 했다.
또한 "신기한 게 이래서 엄마들을 밥을 제대로 못 먹는데 왜 살이 찌는 걸까? 너무 늦게 먹어서 그런가"라고 말하며 잔반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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