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데뷔 26주년 소신 있는 축하파티…20년 팬 치킨집에서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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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20년 된 팬의 치킨집을 방문했다. / 장윤정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장윤정이 데뷔 26주년을 맞아 소박하게 축하했다.

장윤정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데뷔 26주년을 맞아 20년 팬인 정권이네 치킨집에서 맥주 한 잔. 정권이 사랑해♥(12살이던 꼬마가 치킨집 사장이 됐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두 장 올렸다.

사진 속 장윤정은 자신의 오래된 팬과 함께 얼굴을 맞대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또 26이라고 적힌 숫자초에 불을 붙이고 케이크 3개 앞에 앉은 장윤정은 두 손을 모아 눈을 꼭 감고 기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조촐하고 소박하게 치러진 26주년 기념은 팬이 새로 오픈한 치킨집 매출을 올려주려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감탄을 자아냈다.

장윤정이 데뷔 26주년을 맞아 오래된 팬을 찾아갔다. / 장윤정 소셜미디어

장윤정의 남편 방송인 도경완은 "혹시 한 마리만 포장 가능하실까요?"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데뷔 26주년인데 왜 언니가 26살로 보이지?", "장회장님 역시", "의미 있는 날을 팬과 함께 하다니", "진짜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 "26주년 너무 축하드려요", "벌써 26년이 흘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서 제작진에게 돌직구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맛집을 찾아 이른 시간부터 준비에 나섰다. 5시까지 모이기로 했지만 촬영을 담당하는 제작진이 지각을 한 것이다. 장윤정은 "오늘 5시부터 추천해 주신 곳을 가서 찍기로 했는데 제작진이 안 오는 거 있죠?"라고 폭로했다.

또 그는 "우리 제작진이 차가 많이 밀리는지 안 오고 있다. 5시에 문을 여는 식당이라고 한다. 제가 약속을 지켰다는 걸 남기기 위해 이 영상을 찍고 있다"라며 웃었다. 결국 장윤정은 홀로 오프닝을 찍었고 "이렇게 했는데도 제작진이 안 와서 큰일이다"라고 걱정을 했다.

뒤늦게 도착한 제작진은 촬영을 시작했고 찍먹으로 먹는다는 장윤정에 "저는 그게 용납이 안 된다. 왜냐하면 탕수육이라는 건 부어져 나와서 섞여 있기에 '탕수육'인 건데 누나는 고기튀김을 찍어드시는 거죠"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장윤정은 "진짜 꽤나 불편한 스타일이네. 늦은 주제에…"라고 직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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