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기업과 수출 확대 간담회 개최

프라임경제
■ 충청광역연합의회, 자문위원회 출범 이종탁 위원장·연초희 부위원장 선출…청렴 의회 구현 기대
■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기업과 수출 확대 간담회 개최


[프라임경제]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20일 의회 회의실에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근거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 단체 등 전문성과 신망이 높은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의원 행동강령 준수 여부 점검, 위반 행위 신고 접수 및 조사,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028년 7월31일까지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의원들에게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이 요구되는 만큼, 자문위원들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과 조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으로 선출했다. 이종탁 교수가 위원장, 연초희 변호사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종탁 위원장은 "충청권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자문위원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들의 청렴성과 윤리 의식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기업과 수출 확대 간담회 개최
김꽃임 산업경제위원장, 맞춤형 지원·특색 이벤트 필요 강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위원장은 21일 도의회 신청사 회의실에서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참가기업 간담회'를 열고, 농식품 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람회에 참가한 8개 농식품 기업과 충북도 농정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정부의 관세 강화 등 불확실한 대외 무역 환경 속에서 수출 활동을 이어가는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박람회 참가 시 자부담 비율 개선 △부스 위치 선정 및 통역 지원 강화 △현지 바이어와 실질적 계약 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홍보 강화를 위한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꽃임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충북관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부족했다"며 "충북도가 단순히 참가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음식 시연이나 문화 체험 등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이벤트를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해외 박람회는 충북 농식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 참가 후 성과 공유와 미비점 점검을 위한 자리를 제도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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