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육아에 푹 빠진 일상을 공유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리나 자나 깨나 키울 생각. 육아로 바빠'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최근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in 도쿄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한 '에스파' 멤버들이 포착된 장면이다. 이날 하네다 공항에서부터 카리나의 손에 달려있던 것이 화제가 됐다.
카리나의 손에 있던 것은 바로 다마고치로 캐릭터를 알에서 부활시켜 먹이를 주고 놀아주며 키우는 작은 게임기이다. 90년대 인기를 끌던 작은 게임기로 커넥트 웨이브의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지난달 키덜트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이 전월 대비 38%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다마고치는 디지털 펫으로 MZ 세대와 30~40대 소비자의 관심을 끌며 복고 분위기와 취향이 결합돼 많은 소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리나는 자신의 다마고치 이름을 아름다울 미, 알 란을 써 미란이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팬 소통 플랫폼에서 카리나는 "우리애 컸다", "애 밥 먹이고 밥 먹을 거다"라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다마고치 미란은 어느 날 돌이 되더니 머리에 뿔이 나면서 못난이 보석으로 변해 카리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공항에서 카리나는 팬들에게 다마고치 어떻게 키우는 거냐고 진심을 다해 물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카리나 귀엽다", "나도 다마고치 하고 있는데", "요즘 옛날에 유행 했던 것이 더 재밌다", "키우기 어렵다", "조금이라도 깜빡하면 돌로 변해", "카리나도 다마고치 하는구나", "너무 사랑스럽다", "다마고치마저 부러워", "카리나 게임도 귀여운 거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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