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나주들애찬한우' 뉴질랜드 첫 수출 성과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의 자체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가 뉴질랜드에 사골곰탕을 첫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뗐다. 

나주시는 20일 나주축협에서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이번 성과가 지역 한우 농가의 오랜 숙원이었던 자체 브랜드 부재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주 한우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고유 브랜드가 없어 제값을 받기 어렵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나주시와 나주축협은 지난해부터 공동 브랜드 개발에 착수, '나주들애찬한우'를 상표 등록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육성에 나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나주 한우의 글로벌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상필 나주축협 조합장 또한 "수출을 통해 한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에 이바지하게 됐다"며 "뉴질랜드 수출을 발판 삼아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나주들애찬한우' 상품 전시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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