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스마일게이트 RPG가 자사의 MMORPG ‘로스트아크’에 카제로스 레이드 4막 ‘파멸의 성채’와 종막 ‘최후의 날’을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모험가들이 에스더들과 함께 아만을 구출한 뒤, 아크라시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와 최종 대면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모험가들은 카제로스를 직접 마주하기 전에 4막의 두 관문을 통과해야 하며, 이후 종막에서 카제로스와 최후의 사투를 벌인다. 전투는 영화와 같은 연출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4막 ‘파멸의 성채’는 카제로스가 세운 심연의 성채 ‘디아스페로’를 배경으로 한다. 첫 관문에서는 부채와 차크람을 사용하는 욕망군단장 ‘에키드나’와 대결한다. 두 번째 관문에서는 디아스페로 내부에서 카제로스를 수호하는 ‘아르모체’와 맞닥뜨린다. 아르모체는 석상과 모래바람을 이용해 공격하는 마지막 심연의 지배자다.
4막 입장 조건은 지난 6일 업데이트된 전조 에피소드 ‘운명의 궤적’을 완료해야 하며, 노말 난이도는 아이템 레벨 1700 이상, 하드 난이도는 아이템 레벨 1720 이상이다.
종막 ‘최후의 날’은 카제로스와의 마지막 결전을 다룬다. 종막은 두 관문으로 구성된다. 첫 관문은 디아스페로 정상에 위치한 ‘군주의 알현실’이며, 두 번째 관문은 카제로스가 하늘을 뒤틀어 창조한 거대한 전장 ‘심연의 대지’다. 카제로스와의 전투는 1부 스토리 최종 보스에 걸맞게 로스트아크의 모든 레이드 제작 노하우를 담아 장엄하고 새로운 전투 연출을 선보인다. 전재학 디렉터는 지난 14일 라이브 방송에서 종막 전투에 로스트아크 고유 언어 ‘엘라어’를 활용한 모습과 새로운 격돌 모션을 공개했다.
종막은 ‘더 퍼스트’, ‘하드’, ‘노말’ 세 가지 난이도로 출시된다. 난이도 오픈 방식은 최고 난이도 ‘더 퍼스트’를 먼저 오픈하고, 누군가가 ‘더 퍼스트’를 클리어하면 그 다음 주 수요일에 노말과 하드 난이도가 개방된다. 종막 입장은 4막 노말 또는 하드 난이도 클리어자에 한하며, ‘더 퍼스트’ 난이도는 4막 하드 난이도 클리어 및 아이템 레벨 1740 이상부터 도전할 수 있다. 노말 난이도 진입에 필요한 아이템 레벨은 1710 이상, 하드 난이도는 1730 이상이다.
‘더 퍼스트’ 난이도 최초 클리어 상위 10개 공격대에게는 역대급 보상이 지급된다. 1위 공격대는 ‘카제로스, The FIRST’ 애니메이션 칭호와 전용 트로피, 모험가 배너를 획득한다. 각 도시 귀환 석상에는 1위 공격대의 모습이 본뜬 설치물이 배치되며, 카제로스 실물 스태츄도 제공된다. 2위부터 10위까지도 순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는다.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PC방 이벤트 ‘썸머 피날레 PC방 파티 타임’이 10월 29일 정기 점검 전까지 진행된다. 모험가들은 매주 PC방 주간과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브릭 램 펫’과 ‘브릭 울프 탈것’ 선택 상자, 성장 재료, 전설 카드 팩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PC방 혜택으로 PC방에서 ‘카오스 던전’과 ‘쿠르잔 전선’ 입장 시 하루 1회 입장 자원 ‘공명의 기운’을 소모하지 않는다. 과거 PC방과 게임 내 이벤트로 출시한 아바타 및 탈것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PC방 행운의 상자 등 추가 아이템 획득 기회도 제공된다.
신규 성장 시스템 ‘아크 그리드’도 추가됐다. 아크 그리드는 코어 6종과 젬을 조합해 스킬군 변경, 트라이포드 조정, 전투 스타일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장기 성장 요소다. 코어는 카제로스 레이드 4막과 종막에서 획득하며, 젬은 가디언 토벌과 쿠르잔 전선 등에서 얻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카제로스와의 대전쟁을 앞두고 모든 레이드 제작 노하우를 담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많은 모험가들이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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