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결혼도 안한 방송인 전현무가 전문(?) 주례 선생님이 될 처지에 놓였다.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유튜버 곽튜브(곽준빈)는 어디서도 터놓은 적 없는 결혼 토크를 한다.
먼저 곽튜브는 "저는 원래 빨리 결혼하는 게 목표였다"고 털어놓고, 전현무는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넨다.
그러자 곽튜브는 "이 정도 노하우면 (내 결혼식) 주례를 봐주셔도 괜찮겠다"고 슬쩍 부탁하지만, 전현무는 "그러면 내 결혼이 더 늦어진다. 주례 보고 다니면 누가 나랑 결혼하겠냐?"며 한사코 손사래를 친다.
그럼에도 곽튜브는 "그럼 3년 안에 결혼할 테니 (결혼식) 사회를 봐 달라"며 '3년 내 결혼 계획'을 선포해 전현무를 충격에 빠트린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며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혼자산다’의 이장우도 전현무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지난달 4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 이장우는 "형이 만들어주신 팜유의 웃음과 정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결혼식때 꼭 와서 한 마디만 해달라. 이장우 잘 컸다"라며 울먹였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도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장우는 "제 결혼식에 주례를 부탁드려도 되겠나"라고 했다. 그는 "형님이 나이도 있고 누가 해야한다고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8살 연하의 연인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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