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채널 복구 후 제주서 아들과 일상…"18개월 아기와 이룬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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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유튜브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31)가 아들과 함께한 제주도 육아 일상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에는 ‘요즘 유행인거 다 해보실게요 #손연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손연재는 제주도의 한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아들과 물놀이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파란색 홀터넥 수영복을 입은 그는 군살 없는 몸매를 뽐내며 “18개월 아기랑 내가 제주도 가서 이룬 것들”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영상에는 수영뿐만 아니라 이유 없이 멍 때리기, 하품하는 모습 등 현실 육아의 순간들도 담겼다. 자막으로 ‘하품’, ‘멍’ 등을 넣으며 고충을 유쾌하게 표현해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엄마가 너무 귀엽다”, “육아하는 분들이라면 100% 공감”, “둘 다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 12일 갑작스럽게 삭제됐다가 하루 만에 복구됐다. 손연재 측은 “제작진이 즉시 확인 후 유튜브에 이의신청을 제출했고,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이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현역 시절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오르는 등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17년 은퇴 후 리듬체조 아카데미 ‘리프 스튜디오’ CEO로 유망주 육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2022년 8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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