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타이비엣젯은 태국 내 다양한 로컬 파트너십을 활용해 한국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콜라보를 선보이겠다. 치앙마이, 크라비 등 노선에도 강점이 있다.”
14일 태국 저비용항공사(LCC) 타이비엣젯 인천-방콕 신규취항을 앞두고 마련한 온라인 미디어 세미나에서 르엉 쯔엉 안 수석 부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 본사와 타이비엣젯항공 서울 사무실과 온라인 원격으로 진행됐으며 관계자와 여행·항공산업 전문 기자가 참가했다.
타이비엣젯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정기 운항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타이비엣젯항공의 브랜드와 노선 전반에 대한 소개, 인천–방콕 스케줄, 좌석 클래스 구성, 운임 정책 등을 소개했다.
내년 2025년 하계 시즌까지 확정된 스케줄은 각각 △VZ851 인천-방콕 11시55분 출발, 15시45분 도착 △VZ850 방콕-인천 1시45분 출발, 9시20분 도착이다.

취항 이벤트로 마련한 특가 판매도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18~21일 나흘간 실시되는 프로모션에서는 편도 총액(택스 포함) 8만1900원부터, 왕복 17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비엣젯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여행 기간은 10월 1일부터 25일까지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이 포함된 점도 눈길을 끈다.
르엉 수석 부사장은 “인천-방콕 구간 이용객 편의를 고려한 스케줄로 운항한다”며 “타이비엣젯은 현재 14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고 오는 2028년까지 50대로 늘릴 계획이어서 보다 다양한 한국 노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 사람들이 한국을 좋아하고 방문수요가 많아서 제주 직항 운항도 준비 중에 있다”며 “이에 대한 공식적인 확정 발표는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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