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진지희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뽐냈다.
진지희는 11일 자신의 SNS에 "덥다 시원하다 아니 덥다 아니 춥다 아니 덥다"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장난스러운 글귀와 대비되는 청순한 비주얼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진지희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민소매 니트 톱과 연청 핫팬츠를 매치해 상큼하면서도 과감한 여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길게 늘어뜨린 웨이브 헤어와 가녀린 어깨 라인이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햇빛에 반짝이는 피부가 한층 더 청량감을 더했다. 또 강아지를 품에 안은 사진에서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느껴졌다.

특히 야외 수영장에서 찍은 셀카는 무더위 속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자랑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브이 포즈와 해맑은 웃음이 더해져 '하이킥' 시절의 발랄함과 현재의 성숙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1999년생으로 올해 만 26세인 진지희는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했으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해리' 역을 맡아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당시 유행어였던 "빵꾸똥꾸"로 어린 시절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백희가 돌아왔다', '언니는 살아있다',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올해 4월에는 연극 '시련' 무대에 올라 '메어리 워렌' 역을 맡아 묵직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여전히 변함없는 외모와 꾸준한 자기 관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하이킥 시절부터 팬이었어요", "점점 더 아름다워진다", "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비주얼"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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