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바다의 블랙홀 '테트라포드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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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거제시 옥포항, 팔랑포, 느태방파제·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연안 낚시객과 행락객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구역에 대한 점검을 통해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점검구역 중 옥포항 북방파제(팔랑포)와 남방파제(느태)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항만법에 의해 지난 21년 3월부터 출입통제장소로 지정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경상남도항만관리사업소와 합동으로 방파제와 테트라포드 및 갯바위 주변 위험요소는 없는지 확인하고 추락방지 시설을 비롯한 안전시설물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안전시설물과 위험표지판 등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방파제·테트라포드에는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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