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김다영이 신혼 일상의 한 장면을 전했다.
김다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침 저녁으로 필라테스 두 번 하고 단백질 쉐이크 먹었는데 남편이 종로 빈대떡을 사온 건에 대하여 (최고치를 향해가는 몸무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에 있던 김다영을 위해 남편 배성재가 포장해 온 빈대떡이 담겨 있다. 하지만 김다영은 “정작 본인은 내일 아침 일 있다고 안 먹음. 이것은 사랑인가 테러인가”라며 달콤하면서도 웃픈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다영과 배성재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조용한 시작을 원해 결혼식 대신 양가 가족 식사 자리로 예식을 대신했다.
김다영은 목포·부산 MBC를 거쳐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김영철의 파워 FM’ 고정 게스트, ‘SBS 8 뉴스’ 스포츠 뉴스 진행 등을 맡았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메인 MC를 맡은 후 지난 4월 SBS를 퇴사했다.
배성재는 2005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2006년 SBS로 이직해 스포츠 중계와 예능 진행으로 활약하다 2021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국대는 국대다’, ‘골때녀’ 등 다양한 방송과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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