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74.7%↑…"수주 확대 등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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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459100)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2% 늘어난 684억원, 74.7% 성장한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츠는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매출이 확대된 점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매출에 반영된 점 등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전자사업 부문에서는 고객사 제품 가운데 위츠의 모바일용 무선충전 모듈 탑재 모델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위츠는 지난 5월 초박형 무선 충전솔루션이 고객사 제품에 탑재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공급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게이밍 업체에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신규 매출을 창출한 점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베트남 생산법인인 위츠 비나(WITS VINA)를 통해 부품을 내재화시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협력사별 원자재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수율을 개선함으로써 수주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장사업 부문 역시 전력통신제어모듈 및 차량 무선충전기 적용 모델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올해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위츠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과 외형 확대를 위해 수주 모델 확장에 주력하고 있어 의미있는 성과를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바일과 전장사업 부문 외에도 게이밍 디스플레이 사업을 빠르게 안정화시킴과 동시에 자회사인 비욘드아이를 통해 가전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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