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제3기 안전보안관' 30명 위촉식 개최…군민 안전 지킴이 출범
■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호우피해 지원 긴급 모금 추진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이 지난 13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3기 안전보안관 위촉식'을 열고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기수는 연임 18명과 신규 12명을 포함한 총 30명으로, 2027년 8월 12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주요 임무는 △안전신문고를 통한 '7대 안전 무시 관행' 신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지역 안전 정책 발굴 및 개선 제안 등이다.
위촉식은 군수 위촉장 수여와 격려사, 기념촬영에 이어 2부에서는 대표단 선출과 안전보안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이 진행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수고가 모여 '더 안전하고 더 큰 부여'를 만드는 위대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호우피해 지원 긴급 모금 추진
특별재난지역 세액공제율 16.5%에서 33%로 상향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4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추진한다.
모금액 전액은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연이은 재난 피해로 주민들의 일상 회복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모금은 지역 재건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기부 시 페이코 5천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돼 기부자 혜택이 강화된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세제 혜택에 따라 1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두 배 상향된 33%로 적용되며, 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유지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위기브 홈페이지, 농협은행 창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은 4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이라는 아픔 속에서도, 주민들의 회복과 지역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민과 전국의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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