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고 배워라'…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 지목→맨시티 잔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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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뉴/게티이미지코리아사비뉴와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 대체자 영입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 11일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사비뉴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맨시티는 사비뉴 이적을 놓고 토트넘과 협상을 진행했다.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비뉴는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사비뉴를 내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맨시티가 매각을 난색을 나타내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불만을 가진 선수들을 붙잡아 두고 싶어하지 않는다. 선수단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사비뉴가 이적을 추진한다면 붙잡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사비뉴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했다. 사비뉴 영입을 위해서는 5000만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보다 선수 방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비뉴의 토트넘 이적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맨체스터시티뉴스는 13일 '사비뉴는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있고 지난 2017년 워커 이후 두 클럽이 8년 만에 진행하는 이적거래가 될 수 있다. 21살의 신예 사비뉴의 미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미 사비뉴에게 토트넘을 거부하고 맨시티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를 보여줬다. 사비뉴는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결심했지만 팀에 남았던 손흥민처럼 맨시티에 남아야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데뷔 시즌 고전한 후 독일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시 포체티노 감독에게 전달했다. 당시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설득에 잔류했고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비뉴는 토트넘으로 이적할 경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도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과 사비뉴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비교하면 사비뉴의 경기 출전 횟수가 훨씬 더 많다. 사비뉴는 17년 우승 트로피를 두 번 밖에 들어올리지 못한 토트넘보다 맨시티에서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2일 '토트넘은 공격진을 보강할 가능성이 있고 사비뉴는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에 머물렀던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선수단을 필요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사비뉴는 파이널서드를 보강할 선수 영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영입설이 주목받는 사비뉴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비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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